이해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작년 10월, 우장시에서 델타전자의 녹색 데이터 센터가 가동을 개시했다. 델타의 MCIS BU (Mission Critical Infrastructure Solutions Business Unit;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 가 설계하고 건설한 이 데이터 센터는, 델타전자의 InfraSuite 데이터 센터 인프라 시스템을 완벽하게 적용하였으며, 1.3 이하의 PUE (Power Usage Effectiveness; 전력 사용 효율성)을 지니는 골드 레벨의 녹색 데이터센터를 목적으로 하였다. 월 평균 최소 1.27의 PUE를 기록한 이 데이터 센터는, 델타전자가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델타전자의 InfraSuite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스템은 내부 감사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3위안에 드는 반도체 제조사들과 다수의 선두적인 IC 설계 기업들은 델타전자의 InfraSuite 시스템을 통하여 에너지 효율적인 고밀도 서버 실을 구축하였다. 브랜드 경영 실이 진행한 본 단독 인터뷰에서, MCIS BU의 총지배인인 Charles Tsai박사는 그의 경영 전략을 공개하였으며, 어떻게 MCIS BU를 작은 하청업체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가진 기업으로 바꾸었는지 보여주었다.

클라우드의 사용이 다양화되는 만큼, 기업으로부터의 데이터센터 요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Cisco의 세계 클라우드 지표에서의 예측에 따르면 (2014-2019), 2019년에는 전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감당할 데이터의 양은 현재의 3.4 ZB에서 10.4 ZB로 세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 이러한 급격한 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데이터 센터들 역시 적은 전력 사용량이나, 기업의 건설 및 유지 비용 감소를 위한 고효율과 같은 다른 요구 사항 역시 만족할 수 있어야한다.

*1: 2019년의 데이터 양으로 예상되는 10.4 ZB (제타바이트)는 대략 2.4 시간 분량의 HD급 영상을 매일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는 양과 같다. (2019년 세계 총 인구는 76억명으로 예상된다).

자원 사용은 효율적으로, 시장 예측은 정확하게

데이터센터는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의 큰 축에 속하며, Tsai박사는 "미션 크리티컬"이라는 단어를 강조하였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기초 인프라 중에서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나라마다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 시장은 다릅니다. 소비자들은 제품 사양과 안전 검증에 대한 서로 다른 요구 사항을 가집니다. 우리는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기를 원하기에, 시장과 소비자를 선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Tsai박사는 명료한 경영 전략을 세웠다.

Tsai 박사는 델타전자에서 20년 이상 일해왔으며, 초반에는 무정전전원장치 (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를 전문으로 하였다. 델타전자의 주도적 기술과 전자공학에서의 비용 조절 능력과 함께, 그는 다수의 고객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다수의 사업 기회를 창출하였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하는 동안, Tsai 박사는 하나의 제품을 지켜보았으며, 그 제품에 대한 비용은 소비자들의 주요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찾아내었다. 2008년, 델타전자의 지원 아래 그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스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생산 라인을 확장하였으며 시스템을 하나의 브랜드로서 만들었다. 그는 주류 전원 공급 (50Hz) 시장을 목표로, 브랜드 경영 팀을 만들어 타이완과 중국 본토의 시장에서 시작하여, 인도, 유럽, 동남아 및 기타 지역으로 꾸준하게 확장하였다. 그는 이제 북미 시장과 일본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Tsai 박사는 IT 산업에 집중하기로 하였으며, 다양한 크기의 기업들을 위하여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중소기업 사용자, 대기업 사용자, 혹은 그들 소유의 데이터 센터를 세우고자 투자하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닷컴" 기업과 같은 여러 개의 주된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근 성장으로 인하여, 다수의 사업체들은 비밀 정보를 보호하고자 할 것이며, 그들 소유의 데이터 센터를 지으려고 한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를 세우고 유지하는 비용이 비싸기에, 70% 정도의 사업체들은 IDC라고도 불리는 코로케이션 업체로부터 데이터 센터의 공간과 장비를 빌리고 있다.

튼튼한 경험이 성공적인 브랜드로의 변신을 이끌다

"모든 소비자들은 각각 다른 수요를 가집니다. 따라서 그들과 좋은 관계를 이루려면,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브랜드가 필요합니다." Tsai 박사는 코로케이션 고객을 예로 들었다. "부동산을 대여하는 것과 비슷하게, 코로케이션은 고객들에게 데이터 센터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센터가 사용하는 장비의 브랜드는 판매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브랜드 지명도를 늘리기 위해서, MCIS BU는 최근 몇 년간 CeBIT나 DCW와 같은 대규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데이터 센터 회의에도 참석하였다. 델타전가가 Eltek사를 인수한 이후, MCIS BU는 플랫폼 통합을 통하여 전기 통신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얻었다. 전기 통신 분야가 단순한 목소리에서 데이터와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으로 변화 중인 만큼, MCIS BU는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고객들과 수년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기술적 전문성을 통하여 그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 시스템인 델타 InfraSuite를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전력 시스템, 랙, 부대 용품, 정밀 냉각 및 환경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포괄적인 제품이다. 다수의 성공 사례와 함께, 이 브랜드는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조금씩 노력한 결과, 델타전자는 타이완의 데이터 센터 시장 점유율을 50%이상 잠식하여, 논란의 여지가 없이 1위 회사로 등극하였다. 초반에는 이 브랜드는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 소비자들은 데이터 센터 계획을 고려할 때 델타전자를 바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이룩하고자 한 브랜드 효과이다.

▲ MCIS BU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BIT에 참가하여 델타전자의 InfraSuite 데이터 센터 인프라 시스템을 전시하였으며, 유럽 언론과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규율이 중요하다 – 제품 설계는 수요에서 시작된다

명료한 사업 전략은 MCIS BU 브랜드가 수년간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쟁력 높은 새 제품들을 개발 하기 위해서, MCIS BU가 개발하는 모든 새로운 제품들은 대단히 까다로운 NPI (New Product Introduction; 신제품 도입) 검사를 통과해야 했다. Tsai 박사는 팀 구성원들이 그들의 목적을 명료하게 하고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완전하게 이해하도록 하여, 명료한 전략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고, 목표를 설정하며, 어떻게 그 목표를 이룰 것인지 논의하도록 하였다. 신제품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Tsai 박사는 "고객들은 제품의 기능과 기술을 더 고려합니다. NPI 과정을 따른 차세대 제품과 함께라면, 우리는 분명 훌륭한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하였다.

▲ Sales Summit에서 Tsai 박사가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Global Sales Summit에서 BCIS BU 팀이 사진을 찍고 있다.

브랜드를 가진 기업으로 변신하는 것은 다양한 도전으로 가득 차있다. Tsai 박사는 스스로를 예로 삼아, 그의 팀이 근성과 노력을 통하여 성공의 길로 계속해서 걸어가기를 바란다. 브랜드는 튼튼한 기반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